베트남 여행과 문화 가이드

베트남 다낭 국제 불꽃놀이 축제(DIFF 2025)

비즈트래블러 2025. 6. 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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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8,000발로 수놓을 다낭의 밤… 포르투갈 vs 영국, ‘감정의 전쟁’ 예고


주말 동안 다낭에서 펼쳐지는 인상적인 불꽃놀이 - 사진: VUONG VAN DUNG.Tuoitre


– DIFF 2025, 6월 21일 제4경기

2025년 6월 21일 밤, 베트남 중부의 관광도시 다낭이 다시 한 번 ‘빛의 도시’로 변모한다. 다낭시가 주최하는 **국제 불꽃놀이 축제(DIFF 2025)**의 네 번째 경기가 포르투갈과 영국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이번 무대의 주제는 ‘지속 가능한 발전’. 각국 대표팀은 불꽃으로 환경과 미래를 이야기한다.


한강 동쪽 기슭의 불꽃놀이 - 사진: VUONG VAN DUNG. Tuoitre


🔥 “푸른 미래를 위한 빛의 교향곡”… 포르투갈의 첫 도전

처음 DIFF에 참가하는 포르투갈의 Macedos Pirotecnia는 1934년 창립된 유럽 유서 깊은 불꽃 전문기업이다. 장인의 손길로 제작된 전통 폭죽과 현대 기술의 조화가 특징이다.

이번 무대에서 포르투갈은 **‘그린 퓨처(Green Future)’**라는 테마로, 화산을 연상시키는 폭발, 유성처럼 떨어지는 불빛, 티타늄 섬광 등 ‘자연의 에너지’를 형상화한 연출을 예고했다.


💥 “감정의 파도”… 英, 8,000발로 감동의 피날레

맞상대인 영국팀 Pyrotex Fireworx는 세계 3대 불꽃 대회를 석권한 ‘우승 제조기’다. 2024년에는 멕시코·프랑스·캐나다에서 연이어 트로피를 거머쥐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영국의 이번 주제는 ‘Emotional Waves’(감정의 파도). 무려 8,000발의 폭죽을 투입해 관객의 감정을 울리고 웃길 예정이다. 팀 관계자는 “눈으로 보는 불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는 불꽃이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불꽃+음악의 밤… 현장 라이브도 함께

이번 불꽃 경연에는 **베트남 인기 가수 동훙(Đông Hùng), 림바오응옥(Lâm Bảo Ngọc), 또미(Tố My)**가 라이브 무대를 더해 ‘공연형 축제’로 격을 높인다.


올해 불꽃놀이 시즌에는 많은 인상적인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 사진: VUONG VAN DUNG. Tuoitre


📅 DIFF 2025 남은 일정


5회 :  6월 28일 ,  한국 🇰🇷 vs 이탈리아 🇮🇹
결승:   7월 12일 ,  결승진출국


🎫 입장권 ‘완판 임박’… 고급석 최대 600만동

DIFF 2025는 5월 31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된다. 불꽃은 밤 8시 10분부터 시작되며, **VTV1 및 다낭방송(DRT)**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주요 좌석은 조기 매진이 속출하고 있으며, VIP석은 **최대 600만동(약 36만 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 결론

이번 6월 21일 대결은 ‘빛과 감정의 충돌’이다. 포르투갈은 고전과 환경의 조화, 영국은 감동과 기술의 정점에서 맞붙는다.
다낭의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의 전쟁’, 그 승자는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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