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다시 달린다!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롯데그룹이 다시 한번 신호탄을 올렸습니다.
바로 잠시 중단됐던 투티엠(Thủ Thiêm) 에코 스마트시티(Eco Smart City)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계속 추진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 Thủ Thiêm Eco Smart City란?
‘투티엠 에코 스마트시티’는
호치민 2군(현재 투득시, Thủ Đức City)에 위치한 대규모 복합 스마트시티 개발사업으로,
롯데그룹이 약 10억 달러 규모로 추진 중인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이곳은 향후
쇼핑몰
호텔
오피스
고급 주거단지
스마트 인프라(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교통 시스템 등)
이 결합된 **‘호치민의 신도심 허브’**로 조성될 예정이죠.
💬 10월 3일, 롯데와 호치민시의 공식 입장
10월 3일,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와 롯데그룹이 공식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롯데는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호치민시는 “끝까지 동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롯데가 제안한 주요 3가지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분 구조 재조정 허용 – 그룹 내 법인 간 소유비율 조정
2️⃣ 외부 투자자 최대 35%까지 유치 허용
3️⃣ 추가 부담금 5.4% 면제 요청
이에 대해 호치민시는
“도시도 기업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 롯데의 입장 변화
흥미로운 점은,
불과 두 달 전인 8월 20일, 롯데는 프로젝트 철회를 검토하고 있었죠.
당시 베트남의 법 개정 및 행정 절차 지연으로 인해
사업 진행이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베트남 중앙정부와 호치민시의 연이은 행정적 지원 약속,
그리고 프로젝트의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해
결국 롯데가 방향을 선회하게 되었습니다.

💡 왜 중요한가?
이번 소식은 단순히 “롯데가 계속 한다”를 넘어
외국인 투자자 신뢰 회복과 호치민의 도시 비전 재점화라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투티엠은
사이공강을 따라 펼쳐진 핵심 입지
메트로 2호선, 신공항, 톨웨이 등 교통 허브
금융 중심지로의 발전 가능성
을 모두 갖추고 있어
“호치민의 푸동(상하이)”이라 불리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 앞으로의 전망
✅ 법적 안정성 강화
베트남 정부는 2025년 개정된 토지법·투자법 시행령을 통해
외국인 투자 절차를 단순화할 예정입니다.
✅ 스마트시티 인프라 집중 투자
Lotte Eco Smart City는
에너지 절약형 빌딩, 친환경 교통, 데이터 기반 도시 관리 등
‘그린 스마트 인프라’의 테스트베드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 한국-베트남 협력 강화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부동산 개발을 넘어,
한국 기업의 기술과 베트남의 도시개발이 결합된
상징적 협력 모델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 마무리하며
투티엠 에코 스마트시티의 재개는
단순한 ‘사업 재가동’이 아니라,
한국 기업의 신뢰 회복과 베트남의 도시 성장 비전이 다시 만난 순간입니다.
롯데의 도전이
‘호치민의 새로운 미래 지도’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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