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하늘 위 리조트”를 꿈꾸는 베트남 신생 항공사, Sun PhuQuoc Airways 이륙 채비 ✈️🚀✨

푸꾸옥을 기반으로 하는 신생 항공사 Sun PhuQuoc Airways가 베트남 항공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건설부는 지난 6월 초, 이 항공사에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하며 본격적인 운항 준비를 공식적으로 승인했습니다.

Sun PhuQuoc Airways는 초기에 3대의 항공기를 운영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31대의 항공기로 늘릴 예정입니다. - 일러스트레이션: Chat GPT.Tuoitre

해당 항공사는 Sun Group의 자회사로, 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 국내 주요 도시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까지 취항 범위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본격적인 상업 운항은 2025년 4분기 중 시작될 예정이며, 티켓 판매는 10월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공기는 에어버스 A321neo 계열로 시작하며, 장기적으로는 Boeing 787 Dreamliner 도입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단거리 및 중장거리 국제 노선 모두를 운항하는 항공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Sun PhuQuoc Airways는 2030년까지 총 31대의 항공기를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선 그룹은 자본금 2조 5천억 동(VND)에 항공기 31대 규모로 항공사를 설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주섬으로 향하는 또 다른 항공사가 생기면 베트남 국민들이 푸꾸옥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입니다. - 사진: SG

이 항공사의 가장 큰 특징은 '리조트 항공사' 콘셉트입니다. 기내 서비스, 인테리어, 음악, 식사 등 모든 면에서 푸꾸옥 리조트와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여, 고객들이 비행 중에도 휴양지에 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는 Sun Group이 보유한 리조트 및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Fly to Play’ 플랫폼 전략의 일환입니다.

베트남 정부는 최근 관광산업 회복과 함께 항공 노선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Sun PhuQuoc Airways의 출범은 이러한 정부 정책에 부합하며, 기존의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비엣젯(VietJet) 중심의 경쟁 구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항공기 도입 계약, 첫 항공편 노선, 구체적인 요금 체계 등이 확정되면 베트남 항공업계는 또 한 번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