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냉동고추 수출, 왜 뜨고 있을까?

안녕하세요, Vietnam Biz Travel입니다.
최근 한국 식품 시장에서 베트남산 냉동고추가 조용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치, 고추장, 매운 양념 등 한국의 매운맛을 책임지는 핵심 원료인 고추.
하지만 국내 고추 생산이 줄어들고 가격이 오르면서,
**해외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냉동고추’**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특히 베트남은 기후, 생산력, 가격, 관세 혜택까지 모두 갖춘 나라로
한국 수출에 최적화된 파트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이유를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1. 냉동고추가 뜨는 이유

① 신선도 + 저장성

수확 직후 고추를 세척·선별한 뒤, 급속 냉동(-18°C 이하) 처리

색, 매운맛, 향미를 거의 그대로 보존

최대 1년 이상 보관 가능 → 계절에 상관없이 연중 수출 가능


② 가공과 조리에 편리

IQF(개별 급속 냉동) 방식 덕분에 필요한 양만 꺼내 쓰기 용이

슬라이스, 다짐, 홀 형태 등 가공 형태 다양화 가능

2. 왜 ‘냉동’으로 수출할까?

핵심은 "관세"입니다.

생고추는 일반 농산물로 분류되어 관세가 30~45% 수준

반면 냉동고추는 加공 식품으로 분류 →
한-베트남 FTA 적용 시 무관세 또는 5% 이내 관세 혜택

즉, 냉동 처리만 해도 세금이 대폭 절감되고 통관도 쉬워집니다.


구분 HS 코드 평균 관세율

생고추 0709.60 30~45% (FTA 미적용 시)
냉동고추 0710.80 / 0710.99 0~5% (FTA 적용 시 무관세 가능)


3. 어떤 곳에서 사용될까?

김치 공장: 고춧가루와 병행 사용

고추장·양념 제조업체: 불닭, 매운 소스 등 대량 제조에 적합

식당·뷔페·HMR 업체: 소분 후 보관해두고 즉석 조리

도소매 유통업체: 1kg 단위로 냉동식품 매대에 판매 가능


4. 베트남 냉동고추, 어떤 점이 좋을까?

매운맛이 강하고 풍미가 뚜렷한 품종 사용 (Ớt hiểm 등)

냉동창고와 가공시설 보유한 공장 다수

한국의 수출 기준을 이해한 현지 파트너 존재

항구·물류 인프라가 잘 되어 있어 대량 수출에 용이


5. 수출 시 유의할 점

위생 기준: 잔류 농약, 중금속, 세균 검사 필수

패키지: 식품용 적합 포장지 + 한글 라벨

인증서류:

원산지증명서 (C/O Form VK)

위생증명서

성분표, 검사 성적서 등



마무리하며

베트남 냉동고추는 단순한 ‘저렴한 대체품’이 아닙니다.
가격, 품질, 관세 혜택, 공급 안정성이라는 4박자를 모두 갖춘
전략적 수출 품목으로 성장 중입니다.

Vietnam Biz Travel에서는
베트남 현지 냉동고추 공급업체 연결, 수출 제안서 제작, FTA 절차 안내 등
비즈니스 컨설팅도 함께 제공합니다.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매운맛의 브릿지,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